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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alue Investment

워렌 버핏이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 (2011.2.26)


버크셔 헤더웨이의 연례행사로 42년째 계속되고 있는 워렌 버핏 회장의 편지가 공개되었습니다.

직접 쓴 저서가 단 한권도 없기 때문에, 유일하게 버핏이 직접 저술하는 글이라는 점에서 늘 화제가 되곤 하지요.

미국의 투자사이트 The Motely Fool (www.fool.com)에서 정리하고,
한국의 투자사이트 아이투자 (www.itooza.com)에서 번역한 내용입니다.

1. 미국경제를 낙관한다.
-여러 위기에도 불구, 미국 경제 최고의 날이 다가온다.

2. 벌링턴 노던(버핏이 지난해 투자한 미국 철도회사) 투자는 성공적이다.
-철도회사는 버크셔의 수익력을 40% 증가시켰다. 기대 이상이다.

3. 보험료 유입은 계속되고 있다.
-버크셔는 660억 달러(약 75조원)의 무이자 부채를 활용할 수 있다.

4. 골드만삭스와 GE의 투자는 올해 안에 마무리될 듯하다.
-80억 달러(약 9조원)를 투자해 매년 8억 달러(약 9천억원)을 버는 일은 끝났다.

5. 코끼리 사냥(기업 인수합병)은 준비됐다.
-미국에 투자할 것이며 방아쇠에 건 손가락이 근질근질하다.

6. 미국 주택시장은 회복될 것이다.
-올해 안이나 가까운 시점에 회복될 것이다. 내 집 마련은 결혼반지 다음으로 중요하다.

7. 은행은 곧 배당을 지급할 수 있을 것이다.
-웰스파고(버핏이 투자한 은행)의 배당도 곧 재개된다. 시간은 (배당으로 투자금 환수가 가능한)훌륭한 사업의 친구다.

8. 순이익이 아닌 영업이익이야말로 기업의 사업을 재는 척도다.
-영업이익의 변화와 그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면,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.

9. 파생상품은 문제없다.
-수년전 발행한 파생상품의 손실 위험은 거의 사라졌다.

10. 나는 여전히 구두쇠다.
1센트를 소중히 다루면, 돈은 저절로 모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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